[데일리뉴스] 인터마이애미로 가고 싶어하는 네이마르?
여러분 안녕하세요. 제이슨입니다! 블로그의 첫 뉴스를 올립니다. 앞으로는 매일 오전, 해외 뉴스가 정리되는 밤시간에 따끈따끈한 뉴스를 올릴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려요!
[1] 래시포드, 맨유를 떠날 준비를 마치다.
지난 일요일, 맨체스터 더비전에 래시포드가 명단 제외되었습니다.
래시포드는 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입지가 좁아졌죠. 아모림은 최근 몇 년간 망가진 팀의 체질 개선을 위해 대대적으로 팀을 뜯어고칠 계획을 가지고 있고, 그의 계획에 래시포드는 포함되지 않는다는 설이 공공연하게 나돌고 있던 상황입니다.
딱히 부상이 있는 것도 아님에도 맨더비전 명단 제외는 나름의 강력한 메세지였다고 생각했는데, 래시포드도 공식 인터뷰에서 새로운 도전을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급식포드라 불리며 잉글랜드와 맨유의 미래로 주목받던 시절이 벌써 10년이 흘렀습니다. 퍼기경의 시대가 저물고 팀이 힘든 시기에 젊은 선수시절을 보냈는데, 결국은 팀이 영광을 되찾지 못한 상황에 떠나게 되어 아쉽네요.
근데 성격이 긍정적인 편인 것 같습니다. 팀에 악감정도 없고, 많은 선수들이 안좋게 떠나는걸 봐왔지만 본인은 그런 사람이 되고 싶지 않다고 합니다.
아직 전성기가 오지 않았다 생각하고 지난 맨유에서의 시간을 후회하지 않는다며, 새로운 도전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겠다고 인터뷰 했네요.
겨울 이적시장에 이적이 추진되리라 생각하구요. 이적이 성사된다면 맨유는 스포르팅의 요케레스 영입에 속도를 내지 싶습니다.
래시포드 다음 행선지가 궁금하네요!
[2] 바르샤의 라민야말, 부상으로 한달 결장 예정
바르셀로나의 신성 라민야말이 오른쪽 발목 인대 손상으로 한달간 결장할 예정입니다.
지난 주말, 홈에서 레가네스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바르샤인데요. 이번 부상으로 팀은 라민에 대한 딜레마에 빠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이달 초까지의 기록을 보면 어마무시합니다. 야말이 선발로 나온 경기에서 바르샤는 12전 전승을 달렸고, 선발로 나오지 않거나, 부상으로 빠진 경기에서는 1무 3패로 승점 드롭이 많았습니다. (참고로 이 기록은 야말이 부상 복귀한 이후 12월을 지나면서 깨졌습니다.)
한가지 더 흥미로운 기록도 있습니다. 11월 초까지의 기록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의 하피냐, 레반도프스키, 야말 3톱의 화력은 메시, 수아레즈, 네이마르가 뛰던 MSN라인보다 공격포인트 기록에서 앞서기도 했습니다.
※ 바르셀로나의 현 3톱이 올시즌 초 15경기에서 기록한 공격포인트는 53개(34골19도움), MSN라인이 함께한 16/17시즌 초반 15경기 공격포인트는 51개(30골21도움)
다들 아시다시피 야말은 2007년생입니다. 이 나이에 유로 우승과 바르샤라는 빅클럽을 캐리하는 에이스로 자리잡는건 정말 대단한 실력입니다.
여기서 문제는, 아직 성장판이 닫히지 않은 어린 선수가 성인 무대의 빠듯한 스케쥴을 따라가면서 혹사당하고 이렇게 잦은 부상을 당하면 향후 선수 생활을 유리몸 타이틀 달고 부상이 계속 괴롭힐 가능성이 큽니다. 무엇보다 관리가 필요한 시점인데, 야말의 출전 여부에 따라 팀성적 차이가 많이 나는 바르샤 입장에서는 꼬마와 레알이 우승경쟁에 바짝 붙어있는 상황에 선수보호와 성적 사이에서 고민이 깊어지리라 봅니다.
최근 우리 손흥민 선수의 바르샤 루머가 뜬적이 있죠. 곧 팀과 계약이 만료되는 30살 넘은 손흥민과 살라의 바르샤 링크설이 나돌자 잠시 관심이 쏠렸는데요.
팀내 레전드 출신인 스포팅 디렉터 데쿠가 인터뷰에서 당장 팀성적에 도움이 되는 나이든 선수들로 단기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보단 오랜 시간 팀에 기여할 수 있는 어린 선수들과 팀의 목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런 팀의 기조라면 팀은 야말을 보호해야 맞고, 이번 부상 복귀 이후로는 앞으로 출전 시간을 조절해 주게 될 것 같습니다. 야말 없이도 팀의 정체성이 자리잡도록 만드는 부분이 플릭 감독 앞에 놓인 거대한 프로젝트이자 숙제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3] 네이마르 인터마이애미에서 MSN라인 부활을 꿈꾼다?
마지막 뉴스는 다소 루머성의 기사입니다. 스카이스포츠 스위스의 독점 뉴스인데요.
네이마르가 사우디를 떠나 인터마이애미에 합류해 MSN라인 재결합을 희망한다고 합니다. 기사에 따르면 팀동료들에게 마이애미행 썰을 셀프로 풀고 다니는걸로 보이네요.
내년 여름 클럽월드컵에 참가하는 마이애미이고 네이마르의 성격을 떠올려보면 신빙성이 완전히 떨어지는 기사는 아닙니다. 마이애미에서 파티도 하고 옛친구들과 행복축구도 하면서 신나게 사는 로망..왠지 네이마르라면 그 길을 열망할 것 같습니다.
근데 현실적인 문제들을 따져보면 쉽지 않습니다. 사우디 이적 이후에도 부상에 시달리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적이 없는 네이마르가 미국으로 가버린다고 하면, 돈보다 자존심이 앞서는 사우디 알힐랄 구단측 임원진들이 이를 허용할 리가 없죠. 먹튀 당했다는 인상을 강하게 받을테니깐요.
일단 뉴스가 뜬 상황이오니 추후 상황을 지켜보고 후속기사들을 올려보겠습니다.
오늘 첫 뉴스는 여기까지입니다.
앞으로 양과 질의 뉴스를 꾸준히 올리도록 노력할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