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뉴스] 포스테코글루의 후임은 테르지치?

[1] 토트넘 차기 감독으로 거론되는 에딘 테르지치

다니엘 레비와 구단 이사회가 에버튼전 3대2 패배에도 불구하고 포스테코글루를 지지하고 있지만, 전 도르트문트 감독인 테르지치가 꾸준히 토트넘의 후임 걈독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베식타스의 회장 후보인 세르달 아달리는 한 인터뷰에서 베식타스가 테르지치를 감독 후보로 올려놓고 접촉했으나, 그에게서 직접 토트넘과의 합의를 기대하고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태르지치는 지난 시즌까지 도르트문트에서 96경기를 지휘한 뒤, 작년 여름부터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토트넘은 이번 주중 유로파 리그와 주말 경기의 결과에 따라 포스테코글루의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도르트문트 감독으로 거론되는 에릭 텐 하흐

독일 스카이의 보도에 따르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누리 사힌 감독을 경질할 경우 에릭 텐 하흐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고려 중인 후보 중 한 명입니다.

도르트문트는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54세의 텐 하흐 감독을 영입할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텐 하흐는 지난 10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경질된 이후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텐 하흐는 도르트문트의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지만, 클럽에서 장기적으로 무언가를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을 얻으려 할 것으로 보입니다.

도르트문트는 겨울 휴식기 이후 최근 3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리그 순위 10위,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에서 승점 6점 차이로 사힌 감독에 대한 압박이 커지고 있습니다.

로저 슈미트 전 벤피카 감독, 잔드로 바그너 독일 대표팀 코치, 제바스티안 회네스 슈투트가르트 감독, 니코 코바치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 등이 도르트문트에서 고려하고 있는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