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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원픽] 아스날 vs 뉴캐슬 (카라바오 컵 4강 1차전)

TOTO MAGAZINE/데일리 원픽

by 킹제이슨 2025. 1. 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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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업어온 원픽 경기는 아스날과 뉴캐슬의 카라바오컵 4강 1차전 경기입니다.


최근 원픽의 적중률을 카운트 하기 시작했는데요~


현재 원픽 글을 기고하고부터 총 승률은 12경기 8승4패입니다. 1월도 3승1패로 순항 중에 있네요!

원픽은 제 개인벳의 주축이 되는 픽입니다. 제 베팅을 따라오는 분들과 픽만 참고하는 모든 분들께 주축이 될 좋은 픽을 제공하고자 나름 엄선해서 분석하고 있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리구요.


그럼 시작해 볼게요!


우선 홈팀인 아스날부터 봅시다. 아스날은 벵거감독 시절부터 카라바오컵(전신인 칼링컵)에 로테이션을 돌리기로 유명합니다. 그 시절에는 아예 유스와 리저브 선수들, 주전 경쟁에 밀린 1군 선수들 위주로 스쿼드를 꾸렸는데, 그런 빈약한 스쿼드로 결승에 오르자 벵거 감독에게 기자들이 주전들이 나오냐고 물은 적이 있습니다. 이에 벵거 감독은 이 대회의 성적을 만든건 그들의 성과이기에 빼앗고 싶지 않다. 그대로 나올거다라며 유스와 후보 선수들 그대로 결승에 내보내는 낭만의 축구를 선보인 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로도 10여년이 흘렀지만 아스날은 카라바오컵에서 성적을 위해 주전 위주의 스쿼드를 내는 편은 아닙니다. 아르테타는 어떻게 올시즌에 4강까지 왔는지 볼게요.




위 스쿼드는 3대0으로 대승했던 프레스턴(2부)과의 16강전 스쿼드입니다. 공수 주축이 되는 선수 두어명을 제외하면 거의 1.5군 급의 스쿼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저당시로 치면 1.8군이라 보는게 맞는데..이후 부상자가 많았던 아스날이라 지금 기준으로 보니 완전 로테라고 보기도 어렵네요.




다음은 8강전인 크리스탈 팰리스전인데요. 대강 어떤 느낌으로 로테이션을 돌리는지 두경기 보면 감이 오시리라 생각합니다. 이 경기는 3대2로 겨우 이겼고, 바로 다음 일정으로 팰리스와의 리그 경기 연전이 있었습니다.




바로 다음 경기인 리그 경기에서는 이렇게 스타팅을 짜고 5대1로 대승을 했습니다.

한마디로 카라바오컵과 리그에서의 아스날은 전력 차이가 좀 있습니다. 근데 4강에 올라왔으니 두 경기만 더 이기면 우승이라 진지하게 할 수 있지 않느냐 라고 물을 수 있죠.

물론입니다. 피치 위의 선수들은 무조건 열심히 하니깐요. 감독이 스쿼드를 어떻게 꾸릴지에 대한 예측이라 참고사항 정도만 되겠구요.

아르테타의 의중을 알려면 아스날의 일정을 봐야합니다.



이 경기 이후로 맨유와의 FA컵, 토트넘, 빌라와의 리그 경기가 이틀 휴식 간격으로 있습니다. 그리고 3일 쉬고 챔피언스리그 매치데이7 경기가 있죠.


아스날이 이 모든 대회에서 처한 상황은?

아르테타의 한달 전 인터뷰를 보면 리버풀도 한번은 위기가 올 것이고 그러면 아스날에도 기회가 올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아스날은 현재 살리바도 레알 링크가 뜬 상황이라 우승 적기를 계속 놓친다면 해를 거듭할수록 우승 가능성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리그에 완전히 집중을 해야 할 상황이구요.



위 테이블은 챔피언스 리그 순위입니다. 8위까지가 16강 직행이기에 플레이오프로 떨어지는 9위 팀과 승점 차이가 고작 1점이라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죠. 자그레브와의 홈 경기에도 온힘을 다해서 꼭 승점 3점을 따야할 상황입니다.

사카도 부상으로 없고 앞선의 무게감이 떨어져서 보충자원을 찾는 아스날인데, 그나마 제주스의 폼이 올라온건 불행 중 다행이구요. 직전 브라이튼전에서도 답답한 경기 끝에 1대1로 비겼습니다.

아스날의 현재 모든 대회 우선순위를 따져보자면,

리그>=챔스>FA컵>카라바오컵 정도가 맞지 싶습니다.


그렇다면 아스날의 득점루트를 봤을 때, 현재 스쿼드로 답답한 경기력이 종종 나오기에 주특기인 세트피스 득점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근데 지금까지 아스날이 카라바오 컵에 주전 센터백을 모두 낸적이 없기에 살리바와 마갈량이스 둘다 이경기 선발로 나오긴 어렵고 향후 일정을 봤을 때, 두 선수 모두 선발에서 제외되거나 한선수 정도만 선발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면 세트피스의 위력도 조금은 떨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그러면 뉴캐슬의 상황을 살펴볼게요.

뉴캐슬은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까지는 좋았으나, 토토날리가 도박 이슈로 풀 시즌을 날렸고 재정 건전성 문제로 에버튼이 승점 삭감 당하고 맨시티도 향후 재판에서 불리한 정황들이 나오는걸 지켜보자 영입에 소극적이게 됩니다. 구단주가 직접 뎁스 보강을 하려면 빅네임을 하나 팔아야한다고 언급했을 정도니깐요.

그렇게 뎁스 보강을 못한채로 챔스, 리그, 국대까지 선수들이 혹사당하면서 스쿼드가 부상으로 완전 초토화가 됩니다. 오죽하면 17살의 유스 마일리를 1군에 올려서 바로 주전으로 세워야 할만큼 상황이 안좋았죠.

지난 챔스진출 시즌에 챔스와 리그 성적 두마리 토끼 모두 놓치며 뉴캐슬은 올시즌 상당히 여유로운 시즌을 맞이하게 됩니다.

토날리의 복귀는 영입과도 같다며 에디 감독도 반겼고, 이삭이나 하비반스, 앤서니 고든 같은 어린 선수들의 기량이 만개했구요. 중원의 조엘링턴, 기마랑이스, 토날리가 탄탄하고, 수비라인엔 보트먼이 복귀해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주전 골키퍼인 닉포프가 부상이라 아쉽지만 듀브라브카가 작년에도 땜빵한 경험이 있어서 올시즌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공백을 채워주고 있습니다.


그러면 뉴캐슬의 상황은 어떤지 봅시다. 현재 목표라면 자국 대회 밖에 없습니다. 리그 4위 안에 들어서 챔스 진출을 만들어내야 하구요.

FA컵이나 카라바오컵에서 트로피까지 들어올린다면 금상첨화입니다.


16강전 첼시전 2대0 승리한 라인업



8강전 브렌트포드전 3대1 승리한 라인업


보시면 완전 진지하게 임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정리해 봅시다. 아스날은 일정상 카라바오컵은 로테를 돌려서 성적이 나오면 좋고 아님 말고의 대회입니다. 현재 부상과 뎁스 문제로 앞으로 일정에 좀더 신경써야할 입장이구요.

뉴캐슬에겐 카라바오컵이 올시즌 타이틀을 노릴 현실적으로 유일한 기회의 대회입니다. 유럽 대항전이 없고 부상 이슈가 많지 않은 뉴캐슬은 지지난 시즌의 폼도 되찾고 리그내의 어떤 팀도 쉽게 이기기 힘든 팀이 되었습니다.


이 모든 정황을 놓고 봤을 때, 아스날이 받은 일반 승 배당에 반기를 듭니다.

뉴캐슬 1.0플핸 승 오늘의 원픽으로 추천하겠습니다. 2.11배라는 배당의 가치를 할 경기라 보여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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